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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t Intelligence

해양 사이버 위협 사례로 본 선박 보안의 현실

Maersk NotPetya부터 2025년 이란 선단 VSAT 공격, MSC Antonia GPS 스푸핑 좌초까지 — 2016–⁠2025년 주요 해양 사이버 사고와 그 시사점을 정리합니다.

작성: 광명마리타임

왜 사례부터 보아야 하는가

해양 사이버 침해는 단일 시스템에서 시작해 항만 화물 인프라로 번지며 물리적 피해, 물류 차질, 경제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사고를 보면 위협이 어디서 들어오고, 무엇을 멈추게 하며, 회복에 얼마나 걸리는지가 분명해집니다.

네 가지 위협 유형

유형 대표 사례 영향
Cyber Piracy Ghost Ship 사건 (2024), 흑해 AIS 스푸핑 (2017) 운항 차질, 항법 시스템 취약성 노출, 화물 탈취·선원 위험 가능성
Data Breach COSCO Shipping Lines 공격 (2018), Clarksons 정보 유출 (2017) 해운 중개 대기업의 심각한 평판 손상과 잠재적 재무 손실
GPS Spoofing & Jamming 북한 GPS 교란 (2024), 발트해 GPS 교란 (2022) 항법과 핵심 운항 기능을 무력화해 해상 안전을 직접 위협
Ransomware 나고야항 랜섬웨어 (2023), Maersk NotPetya (2017) Maersk는 3주간 시스템 중단, 약 3억 달러 손실

출처: Criminal IP (Cyber Threat Intelligence Search engine)

2016–2025 주요 사고 타임라인

  • 2016 — 한국 대상 GPS 교란: 선박 52척과 항공기 58대에서 GPS 오작동
  • 2017 — Maersk NotPetya: 130개국 600개 사이트에서 엔드포인트 약 5만 대와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서버 감염
  • 2017 — Svitzer 정보 유출: 직원 3명의 이메일 계정이 11개월간 외부로 자동 전달
  • 2018 — COSCO Shipping 랜섬웨어: 미주 지사의 웹사이트와 이메일 시스템 마비
  • 2018 — MSC 악성코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애로 웹사이트와 고객 포털 중단
  • 2018 — 흑해 대규모 공격: GPS 스푸핑으로 약 20척 영향
  • 2019 — 쿠웨이트 해운운송기구: 침투 후 활동용 악성 백도어 설치
  • 2019 — 미국 샌디에이고항: 악성코드로 인한 자격증명 탈취
  • 2020 — 국제해사기구(IMO): IT 시스템 공격으로 서비스 중단
  • 2020 — CMA CGM 랜섬웨어: 주변 서버 공격, 확산 차단을 위해 내부망 차단
  • 2021 — K-Line 악성코드 2건: IT망 침투 및 해외 자회사 시스템 무단 접근
  • 2021 — Transnet: IT 시스템 피해로 항만 터미널 운영 중단
  • 2022 — DNV 랜섬웨어: 전 세계 약 1,000척의 선원·정비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 서버 중단
  • 2022 — Swire Pacific: IT 시스템 무단 접근으로 영업 기밀과 개인정보 일부 유출
  • 2023 — DP World Australia: 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퍼스 항만 운영이 수일간 차질.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CitrixBleed)과 연관
  • 2023 — HMM: 일부 영역의 이메일 서버 피해
  • 2023 — 인도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랜섬웨어로 터미널 관리정보시스템(MIS) 피해
  • 2024 — 미국 시애틀항: Rhysida 랜섬웨어 그룹 공격으로 공항과 항만 운영 차질
  • 2025 — 이란 NITC·IRISL: 해커 그룹이 선박 116척의 통신망 해킹을 주장

출처: Factiva 및 언론 보도

2025년의 세 가지 사고가 보여준 것

북해 충돌 — 사이버 원인 가능성의 제기 (2025년 3월 11일)

미국 선적 Stena Immaculate호와 충돌한 Solong호 사고 이후, 요크셔 해안에서는 제트유 14만 2천 배럴이 계속 불탔습니다. 미 백악관 관계자는 고의적 행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Solong호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선내 시스템이 외부에서 제어권을 잃을 수 있다는 가정 자체가 이제 사고 조사의 일부가 되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UR E27이 다루는 영역입니다.

이란 선단 VSAT 공격 — 비의무 시스템의 위험 (2025년 3월 21일)

해커 그룹 Lab Dookhtegan은 이란 선단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주장했습니다. 공격은 선박 116척의 VSAT 기반 통신 시스템을 무력화했습니다 — 이란국영유조선회사(NITC) 50척, 이란선사(IRISL) 66척. 선박과 항만, 외부 네트워크 간 통신이 끊겼고 완전 복구에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사고의 교훈은 E26/E27 준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의무 대상이 아닌 시스템(예: VSAT)을 간과하면 선박은 여전히 위험하게 노출됩니다. 공격 표면 자체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MSC Antonia 좌초 — 테스트할 수 있었던 시스템 실패 (2025년 5월 10일)

컨테이너선 MSC Antonia호는 홍해 제다항 남쪽 Eliza Shoals 인근에서 좌초했습니다. Windward, Pole Star Global, MarineTraffic 등 여러 정보 기관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선박의 GPS 신호가 고의로 스푸핑되었다는 것입니다.

GPS 스푸핑은 개념적으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송신기가 실제 위성 신호보다 강한 가짜 신호를 내보냅니다. 선박의 GNSS는 자신이 다른 곳에 있다고 믿었고, 선원은 그 믿음대로 항해했습니다. 암초는 실제였고, 좌표는 아니었습니다. 이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었던 시스템 실패였습니다.

AI가 낮춘 공격의 진입 장벽

2026년 2월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공격자가 범용 AI 구독 서비스 두 개만으로 멕시코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을 수행했습니다. 별도 맞춤형 악성코드나 C2 서버 없이 정찰부터 취약점 식별, 익스플로잇 생성, 자격증명 대입, 데이터 유출까지 공격 전 과정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석은 이스라엘 보안 기업 Gambit Security가 공개했고, AI 서비스 제공사는 관련 계정을 영구 정지했습니다.

해운과 직접 관련된 사건은 아니지만, 시사점은 분명합니다. 공격 역량의 진입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숙련된 공격 조직만 가능하던 일을 이제는 훨씬 적은 자원으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방어 측도 같은 속도로 움직여야 하며, 이것이 AI 기반 SecOps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시사점

  1. 위협은 IT에서 OT로 번집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이메일·웹·서버에서 시작했지만, 결과는 항만 운영 중단과 선박 운항 차질이었습니다.
  2. 항법 시스템은 직접 공격 대상입니다. GPS 교란·스푸핑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반복되고 있습니다.
  3. 규제 준수는 최소선입니다. 의무 대상 밖의 시스템도 공격 경로가 됩니다.
  4. 회복 시간이 곧 비용입니다. Maersk의 3주, 이란 선단의 수 주는 모두 운영 손실로 환산됩니다.

광명마리타임은 이러한 실제 사고를 출발점으로 설계 단계부터 공격 표면을 줄이고, 운항 단계에서는 탐지와 복구 역량을 함께 설계합니다.